경량칸막이 단가 얼마?

경량칸막이 단가는 얼마일까요?

 

칸막이 벽체를 구성하는데 가장 많이 쓰이는 공법은 경량 칸막이입니다.시스템화 되어 있는 자재구성으로 시공 시간이 빨라요. 특히 현장 소장님들께서는 경량을 잘 써먹어야 일이 빨리 끝나고 마감이 잘나옵니다.

경량칸막이 단가

일반석고 2p 양면벽체 ㎡당 30,000 ~ 33,000원

<실행가 기준>

경량칸막이라고 하기도 하고 스터드 벽체라고 하기도 합니다. 그냥 같은 말이라고 보면 됩니다.거의 대부분 경량칸막이라고 하면 스터드에 석고보드를 말합니다.

경량금속(알류미늄계열)으로 구조틀을 세우고 그 구조틀 위에 석고보드나 합판등을 부착하여 가벽체를 완성합니다. 양면벽체도 가능하고 단면벽체도 가능합니다. 보통 양면은 65mm 스터드를 쓰고 단면은 50mm 스터드로 시공하시면 됩니다. 경량 시공업체에게 주문하실때 그렇게 주문을 요청하시고 물량확인을 하세요. 

가벽체의 구조틀 안에 난연재나 흡음재를 넣어 단열 및 방음 기능을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양면벽체든 단면벽체든 가벽체를 조성할 때 경량칸막이 방식을 선호합니다.

목공벽체에 비해서 톱밥이나 먼지 같은것도 많이 안나와서 뒷정리도 쉽고 소재 특성상 금속특유의 곧고 직선이기에 기준점만 잘 잡으면 모양이 틀어지거나 삐뚤삐뚤하게 진행되는 일이 없어요.

피스를 풀어서 뜯었다 붙일 수 있으니 수정작업도 간편합니다.

내부에 전선이나 통신선의 추후 매설도 간단하고 특히 벽등이나 콘센트 같은 벽부형 장치들을 추가로 설치해야 할 경우
비교적 신속하고 편하게 작업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작업시간이 무엇보다 빠릅니다.

높이 2.4미터에 길이 20미터짜리 양면벽체를 조성한다고 봤을 때
숙련공 3인조 목공팀이 목재로 작업을 하면 하루종일 해도 될까말까한데
숙련공 경량팀은 2인조로 반나절이면 작업이 완료됩니다.

현장 전체 벽체의 면적이 48~60㎡정도만 되어도
경량칸막이 시공은 하루만에 무조건 끝난다는 보장이 있는데
목공팀은 솔직히 하루만에 될지 안될지 확실치가 않아요.

목공팀이 실력이 없는게 아니라 목공팀이 다루는 소재인 목자재 자체가
뭘 하더라도 잘라야하고, 켜야 하고 쪼개야 하는 작업을 거쳐야 하고
단순구조체를 만드는데 목수들을 투입시키기에는 가성비가 나오지가 않아요

 

저는 곧은 형태의 벽체 구조는 칸막이가 되었든 단면 벽체 막음이 되었든 경량팀을 우선 배치시키고, 벽체의 디테일한 디자인 파트는 목공팀에게 배정합니다.

특히 50평 이상의 사무실이나 학원공사에는 경량팀의 배치가 필수입니다.

벽체구조는 경량이 하루 아니면 이틀만에 다 끝내고 빠져나가고 날짜 딱 맞춰서 목공팀이 들어와서 지정된 디자인의 디테일을 해결하면 현장소장의 역량에 따라 2주 걸려도 될까말까한 구획 나누기 작업을 단 일주일만에 끝장을 낼수도 있습니다.

잘 활용하시면 공사단가도 줄어들고 유연하게 현장상황을 대처 할 수 있습니다.